제주 서예가 용미희씨, 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전국 공모전서 '대상' 수상
제주 서예가 용미희씨, 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전국 공모전서 '대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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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예가 용미희 작가
제주서예가 용미희 작가

(사)한국서가협회 제주지회(김광우)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제22회 한라서예전람회 전국 공모전에서 제주 서예가 용미희씨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작은 고산 윤선도 선생의 오언시를 한문 예서로 쓴 작품으로 심사평에서 기본이 충실하고  필묵예술의 특징을 잘 살려낸 기상이 넘치는 예서의 아름다운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용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저에게 큰 상을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지도를 해주신 우헌 문인성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라서예전람회를 통하여 감동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서법을 갈고 다듬는데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10월 중순경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일반인에게 선뵐 예정이다.

한편, 용 작가는 서울에서 열리는 공모전에서 대상수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대상 수상작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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