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대표 오순화)은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대표 조남용)과 지난 3일(일) 오후 3시, 공동주관으로 ‘혼디 모다들엉 해변에 강 청소하게 마씸!’을 슬로건으로 ‘환경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제주 바다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꾸준히 업무 교류를 해 왔으며, 바다정화 캠페인은 (사)모다들엉 회원 5명,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 9명, 자원봉사 6명 총 20명이 참여로 애월 한담 해변에서 곽지해녀의 집까지 약 12Km 거리를 2시간 가량 이뤄졌다.
이날 수거한 바다쓰레기는 각 종류의 부표, 폐그물, 낚시줄 등 어업폐기물이 가장 많이 수거됐고, 플라스틱, 스티로폼, 유리조각, 우산, 남성팬티, 주사기 등 바다에서 도저히 나올 수가 없는 쓰레기들이 나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사)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과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바다’ 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조사 및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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