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포공항 이전은 관광업계 몰살 공약"
박은경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포공항 이전은 관광업계 몰살 공약"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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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후보
박은경 후보(좌)

박은경 도의원 후보자(국민의 힘, 제주시 애월읍 을 선거구)는 6.1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공동으로 내민 김포공항 이전에 관해 제주 관광업계 몰살 정책과 같다며 비판했다.

박은경 후보는 관광 전문가임을 자처하며 “40여년간 관광업계에 몸 담은 사람으로서, 김포공항은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제주와 서울을 이어주는 핵심 공항이자, 제주 관광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공항이다.”고 언급하며, “불과 3개월 전 대선 시기에도 스스로 폐기한 공약을 되살리며 이번 선거에 표를 끌어모으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알량한 전략에 매우 개탄스럽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반발하고 나선 데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한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이런 중차대한 문제의 공약을 제주 지역구 의원들과도, 제주도당과도 전혀 소통이 안 된 상태로 공론화하고 있다.”며 “이런 점만 봐도 도의원으로, 도지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올려봐야 당과도 소통이 안되는데, 야당의 지위로 제주의 현안에 대해 중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소통이나 할 수 있을지, 고립된 제주를 만들지나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을 기만하는 야당을 제대로 심판해주시고, 제주의 목소리를 내는 데에 있어 관광 전문가, 발로 뛰는 일꾼 박은경을 지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은경 후보는 관광 전문가임을 자처하며, 항파두리 다크투어화를 통한 한국형 그라운드제로 조성을 비롯한 각종 관광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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