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5회 아름다운 낭만객전
[전시]제5회 아름다운 낭만객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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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수)~6.8(수) 심헌갤러리...참여작가 김경순 김도형 김명애 김예순 김용식 김재호 성창래 신지연 이상고 조미화

제5회 아름다운 낭만객전(회장 김용식)이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 낭만객전’ 다섯 번째 전시회를 열며...

21세기 새로운 예술의 복합체인 globalism이 형성되기 전, 지역 구분 없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세계에 몰입하며, 작품을 열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던 작가들이 서로 모여 구성된 ‘아름다운 낭만객전’이 어느덧 5회째 전시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전시는 장소와 지역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곳이면 전시회를 갖겠다는 마음으로 첫 전시를 세종에서 시작하여, 부산 광안리 전시까지 상당한 호평과 이슈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낭만객전‘의 정신적 개념과 사고를 제주에서 펼침으로서 새로운 globalism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예술의 한 장르로 인식되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간의 추리나 개념 등에 의하여 논리적인 대상의 인식이나 관계의 파악 등을 할 수 있는 사유(thinking), 감각과 지각에 의하여 불러 일으켜져 그것에 지배되는 심적 체험의 전체, 또는 인상을 받아들이는 힘인 감성(sensibility)은 하나의 개체 마다 독특한 언어 영역 속에서 변용의 오케스트라처럼 머무르지만 결코 하나의 범주 속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서로가 다른 개체들 속에서 하나의 에너지로 변환하는 힘, 그것은 진정한 에너지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 전시된 10명의 표현 방식과 정신세계는 분명 다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낭만객전’은 21세기 문화와 예술의 카테고리 속에 흡수 또는 미래의 가치기준에 부합하는 또 다른 예술의 한 영역을 생성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생각과 오늘의 전시를 감상하고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의 느낌이 일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2. 6. 1. 제주에서

아름다운 낭만객전 회장 김 용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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