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오영훈에 “권성동 4·3 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 상향 약속 입장 표명 요구”
장성철, 오영훈에 “권성동 4·3 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 상향 약속 입장 표명 요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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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의 4·3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 상향 약속에 따른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긴급논평
장성철 예비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원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제주4·3 국가추념식에 참석하여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라고 강조하면서 “제주4·3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4·3희생자 보상금을 2015년 대법원 확정 판결 금액 플러스 알파로 상향 조정하겠다”라고 약속했다.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대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허향진 후보 출정식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허향진 후보 지원 연설에서 “제주4·3희생자 보상금을 2015년 대법원 확정판결 금액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일부 뜻있는 유족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주장이 현실화된 것으로 4·3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진전”이라는 입장을 담은 긴급 논평을 20일 발표했다.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4·3희생자 보상금의 대법원 판결금액 상향 조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경선 후보 시절 제주합동방송토론회에서 그 방향을 언급했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일관된게 주장해왔던 사안이다. 허향진 도지사 후보도 공약으로 이미 발표한 것이다”라며 정책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4·3희생자 보상금의 대법원 판결금액 상향 약속은 4·3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진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서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현행 4·3특별법상의 희생자 보상금액은 9천만원이다. 오영훈 의원이 문재인정부 당시 행안부와 협의하여 발의한 법안에 반영된 금액이다”라며 “2021년 11월 국민의힘 이명수의원(충남 아산시갑)이 4·3희생자 및 유족 배·보상 기준으로 대법원판결 금액을 반영하여 4·3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었다. 오영훈 의원 발의 개정법률안과 병합 심사를 거쳐 9천만원으로 결정된 것이다.”라며 4·3특별법 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오영훈 후보는 이상하리만치 4·3희생자 보상금 9천만원을 고수해왔다. 보상금액 산정에 있어서 대법원 확정 판결 금액은 금액 규모를 떠나서 그 자체로 매우 큰 명분을 갖는다”라며 “오영훈 후보에게 국회의원 시절 대법원판결 금액으로 확정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협조 요청을 했었는지 여부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약속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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