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로수 전정 파쇄목 농가 보급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매년 가로수 정비 등으로 발생하는 전정 부산물 재활용을 위하여 서귀포시 관내 농가에 가로수 전정 파쇄목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가로수 전정, 공원 및 도로변 임지 정비 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이 연평균 2,750톤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쓸모없이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따라서 이번 가로수 전정 파쇄목 보급사업을 통하여 가로수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하여 친환경 우드칩으로 재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폐기물처리비를 절감하고 자원의 재활용 효과를 동시에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 및 시민은 서귀포시 직영 양묘장에서 보급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보급받거나, 소량 보급의 경우 상‧하차 및 적재 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대로 포장하여 보급하고 있다. 기타 보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760-3032, 3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훈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가로수 정비 등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폐기물처리비 절감 및 관내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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