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시동 불능 모터보트 충돌 위험에서 신속하게 구해
제주해경, 시동 불능 모터보트 충돌 위험에서 신속하게 구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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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 해상풍력발전기와 충돌 위험...승선원 1명 건강상 이상 없어
신창 해상풍력발전기와 충돌 위험...승선원 1명 건강상 이상 없어
신창 해상풍력발전기와 충돌 위험...승선원 1명 건강상 이상 없어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인근 해상에서 시동 불능으로 신창 해상풍력발전기와 충돌 위험성이 있는 운항 불가 모터보트를 신속하게 구조하여 신창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경 제주시 한경면 두모항 북서쪽 600m 해상에서 낚시 종료 후 입항 중인 수상레저기구 A호(2.41톤/모터보트/승선원1명)로부터 갑자기 시동이 꺼져 다시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어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오후 1시 59분경 현장 도착, 운항이 불가하여 신창 해상풍력발전기와 점점 가까워 지고 있는 수상레저기구 A호를 발견한 뒤 신속하게 예인색을 연결하여 30분간 예인 후 신창항으로 안전하게 계류 조치했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물적피해 없이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출항 전에는 반드시 연료유, 배터리 등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활동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한 레저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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