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도지사 선거 출마한다...송재호+ 위성곤 '불출마'
오영훈 국회의원, 도지사 선거 출마한다...송재호+ 위성곤 '불출마'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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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토) 지역위원장직 사퇴, 지방선거 출마 입장은 추후 밝힐 예정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오영훈

”오늘(12일) 중앙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하고 평당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를 위해 헌신하며, 제주의 비전을 고민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지역위원장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평당원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사퇴 소회를 이같이 피력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16년 제주시을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역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은지 6년 만이다.

오 의원은 ”6년의 시간동안 제주의 현안과 갈등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노력했다.“며 ”그 시간동안 늘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며 함께 해주신 제주도민께 감사드린다“고 술회했다.

이어 오의원은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제주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제주 대전환에 가장 필요한 비전을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오영훈 의원은,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제주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민주당 중앙당은 당헌‧당규 제10호 제31조에 따라 지역위원장의 단체장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 120일 전(2월 1일)에 사퇴해야 하나, 3월 대선으로 인해 사퇴 기한을 3월 12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오 의원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정비된 이후에 밝힐 예정이다.

송재호국회의원은 도당책임자로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기로 했고 서귀포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도 도지사 선거 출마의 꿈을 접기로 했다.

이로써 제주 민선 8기 도정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소속 인사들은 문대림 전 JDC 이사장,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 등이다. 박원철 의원은 출마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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