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민주평화당제주특별자치도당 당직자 25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전 민주평화당제주특별자치도당 당직자 25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0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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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의 희망시대”냐, 이명박 정부의 절망시대“냐 선택 
전 민주평화당제주특별자치도당 당직자 25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존경하는 제주도민과 함께했던 당원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 이상을 힘든 고통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서서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지난날처럼 우리의 일상을 기대해 봅니다.

전 민주평화당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양윤녕을 비롯한 당직자 25인은 고심 끝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하여 함께했던 당원과 도민께 동참을 호소 드립니다.

민주평화당은 2018년 2월 6일 민생·평화·민주·개혁 노선과 평등을 시대정신으로 하는 정책제시와 촛불시민혁명 정신 계승을 담아 박지원·정동영·천정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16명의 국회의원 중심으로 창당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019년 4월 3일 창당하여 제21대 총선까지 제주4.3특별법 전면개정과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에 앞장서며, 도민이 주도하는 사회인 제주도민시대를 위해 도민 속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서며 활동하였습니다.

우리는 정치개혁을 위해 거대 양당 독점적인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의 다양한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다당제를 실현하고자 앞장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 개헌·위성정당 방지·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으로 다당제 구현을 위해 정치개혁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대통령 후보 중 유일하게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치개혁의 첫 단계로써 동참하며 적극 지지합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역대급 비호감’으로 불리는 선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정치중립의 표상이 되어야 하는 검찰총장을 임기 중 사퇴하자마자 바로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국민이 부름을 받았다는 미명아래 자신에게 주어진 엄중한 검찰개혁을 외면하고, 시대정신을 뒤로한 채 국민이 바라는 검찰 정치중립의 역사를 외면한 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검찰이 되기 위해서라도 이런 비극은 막아야 합니다,

또한 다당제를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이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다시 대통령 후보직을 철수하였습니다.

그는 ‘대통령 자질이 부족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는가’, ‘1년만 지나면 뽑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것’이라며 ‘좋은 정권교체’를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함께할 비전·가치나 공약은 보이지 않고 ‘묻지마식’

정권교체와 통합이라는 요란한 빈수레 일 뿐이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단일화입니까?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국민통합정부의 시작이 아니라 정권교체·통합을 외치며 권력 나눠먹기식 야합이며, 중도실용의 새로운 정치변화를 바라던 지지자와 유권자들의 분노와 저항에 부딪칠 것입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교체를 위해 집권당으로서 5년간 부동산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등 서민경제 정책실패와 국회 여야간 협치 부족, 청문회 무시 장관임명 등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 진솔하게 반성하면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과 함께했던 당원여러분!

제20대 대통령을 선택하는 날이 왔습니다.

오늘 4일과 5일은 사전투표일이며, 3월 9일은 선거일 투표일입니다.

역사는 발전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후퇴합니다.

지금 희망을 향해 가는 길과 과거로 후퇴하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 길에 서있습니다.

지난날 위기를 기회로 만든“김대중 정부의 희망시대”로 갈 것인가. 아니면 또다시 이명박 정부의 절망시대“로 되돌아 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직접 유권자로부터 한 번도 검증이 안 된 임명직 검찰총장 출신보다 유권자들로부터 혹독한 검증을 받아 성남시장·경기도지사에 선출직으로 활동하며 격이 없는 소통과 능력을 키우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준비된 경제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제주 공약에 있어 최대 현안인 제주4․3문제 완전한 해결 마무리와 제주사회의 최대 도민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민여론에 따라 결정하고, 또한 제주형기본소득 시범도입으로 도민의 경제기본권을 실현하겠다는 공약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여러분!

꼭 3월 4일, 5일 사전투표와 9일 선거일 투표에 참여하여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4일

전 민주평화당제주특별자치도당 당직자 25인

(전)제주도당 위원장 양윤녕/부위원장 여승철, 오정선, 최미경, 문석반, 김영택, 김종홍/상임고문 천장옥/고문 박문헌, 이재성, 이종학, 김재철/여성위원장 조광자/부위원장 고경아, 양영심/노인위원장 박예수/청년위원장 이정헌/자원봉사위원장 지순임/직능위원장 정충익/대외협력위원장 김상곤/장애인지원위원장 김인철/노동위원장 양영근/농어축산위원장 나병환/문화예술위원장 송철후/건설위원장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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