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제2공항 완성 위해 정당 떠나 윤석열 후보 지지 부탁"
[현장N]"제2공항 완성 위해 정당 떠나 윤석열 후보 지지 부탁"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2.03.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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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건설촉구범도민연대, 공정과 상식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선언 및 대도민호소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범도민연대,성산읍청년희망포럼,제2공항 정상추진위는 3일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제2공항 조속추진 및 윤석열 국민의힘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도민연대는 "우리 제2공항 찬성단체는 이제까지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며 오로지 제주의 발전을 위한 제2공항 정상 추진을 외쳐왔다."며 "지난 몇 년간 제주도청 및 도의회는 물론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와 청와대를 오가며 제2공항 찬성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진정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줘야하는 제주국회의원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또한 "지난해 세종시 국토부 집회당시 우리는 김포시 자생단체들의 집회를 우연히 보게 됐다."며 "김포에서 출발하여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하는 GTX D노선으로 김포시민의 염원은 한껏기대가 부풀어 있었지만, 강남을 거치지 않고 일부 구간까지만 하기로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김포시민들이 화가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점잖게 생기신 두분이 차량 단상위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었다."며 "결의에찬 행동에 우리는 숙연해졌고,. 집회가 끝나고 그 두분에 대해 물었다. 다름 아닌 김포시 더불어민주당 갑.을 국회의원이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는 자기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삭발도 불사하는 김포시 여당국회의원과 상반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국회의원 3인에 대해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며 "자기 지역구인 서귀포시 발전과 시민을 대변해야하는 위성곤의원에게 삭발은 바라지도 않았다. 다만 공정하게 제2공항진행 절차에 고춧가루 부리는 행태만 하지 않길 기대할 뿐이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도민연대는 "그는 제2공항은 해야한다고 하면서 결국 제2공항사업의 발목을 잡는 행태로 정상추진을 기대하는 주민을 기만했다."며 "송재호 의원도 수려한 말솜씨로 면담자리에서는 추진을 약속하다가 언론인터뷰에서는 제2공항 대안을 얘기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여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급기야 오영훈의원이 제2공항 출구전략으로 정석비행장을 꺼내들었다가 도민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그러 들었다."며 "최근에는 느닷없이 해저터널을 들고 나와 제주의 미래를 담보 할수 있는양, 아니면 말고식으로 던졌다가 도민여론이 차가워지니 슬며시 발을 빼기도 했던 것을 도민분들도 보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도민연대는 "이러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인의 행태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 7월 환경부의 최종 전략환경 영향평가 당시 이들의 외압으로 최종 반려됐다고 우리는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도민을 어루만져 줘야할 국회의원의 권력을 자기들의 정치적인 이권 카르텔을 지키 위해 쓰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이상 이들과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을 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과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재명후보 또한, 제2공항에 대해 공약도 하지도 않았다."며 "정말 제2공항을 학수고대하며 한여름 뙤약볕과 한겨울 추위에 거리에 나가 제2공항 정상추진을 외쳤던 우리가 어떻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수 할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도민연대는 "윤석열후보는 제주선대위 발대식에서 신속하게 제주제2공항을 성산 입지 예정지에 한다고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표심만을 자극하기 위해 남용하는 비현실성 포퓰리즘 공약 보다, 공정과 상식의 기준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우리가 갈망하는 사회를 만들어줄 윤석열 후보의 공약들이 저희들 마음에 너무나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공정과 상식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왜그럴까요? 국민의 촛불로 탄생한 현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으로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말하며 "정말 윤석열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기존정치에 물들지 않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국민들이 불러낸 국민의 후보로서 소외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과 동서의 통합을 이뤄내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대한민국과 미래세대에게 당당한 대한민국을 돌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함께 유능하고 정의로운 정부를 통해서 공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상식적인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도민연대는 "6년동안 제2공항 정상추진을 외쳐던 우리들은 이제껏 문재인정부의 자기사람 챙기기, 진영의 논리로 국민을 둘로! 셋으로! 갈라치기하며, 정상적으로 진행 되는 국책사업도 7년째 손을 놓고 도민을 우롱하며 지연해 왔다."며 "하물며 지역의 국회의원과 민주당정치인들이 온갖 반대이유를 들이밀며 도민을 둘로 갈라놓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제2공항 사업을 방해하고, 훼방을 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들은 분개할 수밖에 없었고, 우리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는 정치인도 없었다. 유일한 정치인은 당시 원희룡지사 밖에는 없었다."며 "외롭게 버티고 버티며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윤석열후보의 제주공약을 들으면서 이제껏 받았던 서러움과 분노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드디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그런 나라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오게 됐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제2공항의 정상추진을 바라는 도민여러분께 조속한 제2공항 완성을 위해 정당을 떠나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주실 것을 절박한 심정으로 부탁드린다."며 "더 이상 우리가 길거리에 나가서 목청높혀 외치는 일이 없도록, 제주도민의 일원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꼭 이번 3월9일 기호2번 윤석열 후보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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