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맞이 명소 오름 방역 수칙 점검
제주시, 해맞이 명소 오름 방역 수칙 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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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동참과 협조 당부
함덕 서우봉 해바라기 모습(사진=제주도청)
함덕 서우봉 해바라기 모습

제주시는 신년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름에서 탐방객 방역수칙을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일정은 1. 1(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제주시 관내 해돋이 명소 등 주요 오름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방문객들이 몰리는 새해 일출 시간에 맞춰 추진된다.

1월 1일 한라산국립공원과 성산일출봉의 출입이 통제되고, 도두봉, 별도봉, 사라봉 등 주요 도심 공원에서 해돋이 방문객들을 위한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있으나 오름의 경우 4인 이내의 개별적 등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인 1조로 운영하는 11개반의 점검인력을 동원해 금오름, 노꼬메, 다랑쉬 등 주요 오름의 방역수칙을 점검한다.

※ 점검대상 해돋이 명소등 주요오름

금오름, 노꼬메, 다랑쉬, 지미봉, 서우봉, 수월봉, 원당봉, 삼의악,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

주요 점검 사항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이며, 개인 방역수칙과 관련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시민들의 밀집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일출축제 등은 가급적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오름 현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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