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2021년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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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지난해 9월부터 발족해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의 2021년 제3차 회의를 9. 28.(화) 14시에 제주시청 제5별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 주관으로 만들어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교육지원청,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보호관찰소,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위원 8명으로 구성돼 학대피해ㆍ위기의식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면밀한 관찰 및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에 관련 정보 상호 공유와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 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아동업무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e아동행복지원 시스템' 운영지원으로 513건에 대한 양육환경 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시설입소 아동의 문제행동에 따른 사례회의 등을 통해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기관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과 ‘e아동행복지원 시스템'을 통해 발견되는 학대 피해 의심 아동과 위기 의심 아동의 보호 및 사례관리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미숙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위원장은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아동학대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된 만큼, 협의체 활성화 및 유관기관과의협력을 통해 아동학대나 위기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것”이라며 “아동이 건강하고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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