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통기타그룹 ‘한라산자락의사람들’, '버스킹' 8월 첫 공연
[현장N]통기타그룹 ‘한라산자락의사람들’, '버스킹' 8월 첫 공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08 22: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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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제주 유명 장소서 공연
직접 작사곡된 문화+역사+자연+사람+언어 주제 된 노래
7일 오후 6시 서귀포시 블라썸카페 마당에서 첫공연 성료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제주의 통기타 동아리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대표 양명숙, 감독 강석용)이 ’제주를 노래하다(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라는 프로젝트를 세워 8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공연예정인 가운데 지난 7일 공연을 시작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공연 등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노래 제목과 같은 제주 보물로 일컬어지는 중문바닷가에서 진행하려 했지만 날씨 관계로 공연을 할 수가 없어 외돌개 근처에 위치한 서귀포 명소 블라썸 카페(대표 방우리, 서귀포시 남성로 136)에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오후에 비날씨로 인해 중문 바닷가에서 공연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맞이해 급하게 이곳 장소를 섭외했는데 다행히 방 대표가 혼쾌히 승락을 해줘 8월 첫 버스킹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블라썸 카페는 방우리 대표가 오픈한 카페로 한라산의 뷰(view)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설계부터 미리 그려놓은 건물인데 정면으로 바라보는 한라산 조망권은 카페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손님들에게는 한번 방문하면 머릿속에 오래남는 명소이기도 하다.  

접이식 유리문을 젖히면 바로 마당에 데크로 연결돼 내부에서도 바깥 상황을 알 수 있어 가만이 자리에서 앉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진행된 8월 버스킹 첫 공연은 양명숙 대표를 포함해 이기조, 강석용 등 3명이 함께 무대에 선보였는데 각자 자신들의 노래를 하나씩 부르고 2부에 '중문비취에서 프로포즈(강석용 작사곡)‘, 곶자왈 숲속여행(양명숙 작사, 강석용 작곡)’, ‘바다가 노래하는 섭지코지(강석용 작사곡)’, ‘한라산 자락의 사람들(강석용 작사곡)’ 등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또한 이날 마지막 곡은 여름을 맞아 키보이스의 명곡 '해변으로 가요'를 끝으로 첫 버스킹 공연은 연주자, 주인, 관객 등이 모두 만족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양명숙 대표는 “무작정 달려온 서귀포 중문바다에서 공연은 꿈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공연하고 싶다"며 "다행히 카페 '블라썸' 대표의 협조로 첫 테이프를 잘 끊어서 만족한다.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한라산자락의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통기타 단체인 ''한라산자락의사람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틈틈이 연습해 온 곡들로 연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갖고 제주의 명소를 알리며 시민들 및 관광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은 지난 2018년 결성되어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축제 공연과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지역 내 재능 기부활동과 길거리 버스킹 행사를 통해 위로의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단체이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다.

한편, 다음주 둘째 주(토)에는 성산읍 관광지인 ‘섭지코지’를 찾아 바다와의 무한한 대화속에서 자작곡을 선보이며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 Music Station 2018이 ’제주를 노래하다라는 프로젝트 내세워지난 7일 오후 6시 공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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