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자치형 복지서비스 시동 마을복지사업 만들기 본격 운영
서귀포시, 주민자치형 복지서비스 시동 마을복지사업 만들기 본격 운영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7.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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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17개 읍면동 마을 주민, 맞춤형 복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비대면 영상회의로 이루어졌으며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역량과정으로 전문액션러닝 코치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복지사업을 만들기 위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스킬, 마을 주민들의 역할과 방향성 등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서귀포시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수립 운영 과정은 17개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8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3회기에 걸쳐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하며, 전문 러닝 코치와 함께 마을 주민이 지역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1월에 결과보고회를 한 후 마을복지계획이 완성되면 2022년 읍면동 마을복지계획의 밑바탕 되어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통으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미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마을복지계획수립 과정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추진하는‘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마을의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인식하고, 그 지역에 맞는 복지시책을 만들 수 있는 지역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이에 서귀포시도 발빠르게 주민주도 마을복지를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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