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나라공화국, 26일 제주도민 무료개방...입장료 면제, 점심밥은 공짜?
[이슈]탐나라공화국, 26일 제주도민 무료개방...입장료 면제, 점심밥은 공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6.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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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눌음데이 2017년 처음 시작...지난 달부터 200여 명 참여
강우현 대표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행사를 지속할 것"
오는 26일(토)은 제주도민에게 탐나라공화국을 무료 개방한다.
오는 26일(토)은 제주도민에게 탐나라공화국을 무료 개방한다.

오는 26일(토)은 제주도민에게 탐나라공화국을 무료 개방한다.

입국비자로 불리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점심과 간식까지 무료다.

지난 달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했다.

“관광지에서 이런 대접을 공짜로 받다니, 처음엔 깜짝 놀랐어요. 다음엔 저도 뭔가를 가져와 나눠야겠어요.” 한 참석자의 소감이다.

제주의 미풍양속인 [품앗이 나눔문화]를 되살리자는 행사다. 음식이나 물건 등을 나누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 호응이 좋다. 수협은 물론 주변의 식당과 매점, 가족단위 참여로 진행된다.

행사엔 서귀포축협이 곰탕 400인분, 인근식당과 카페 등도 참여한다. 누구나 남는 물건이나 음식을 가져와 인심을 나눌 수 있다.

강우현 대표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눌음데이는 2017년에 처음 시작됐다.

나무 한 그루 없는 탐나라공화국 조성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나무로 숲이 만들어진데 감사하는 뜻에서 제주도민 무료개방 행사를 연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지난 4월 30일 다시 문을 연 탐나라는 앞으로도 수눌음 행사를 통해 제주의 인심을 나누기로 했다.

오는 26일(토)은 제주도민에게 탐나라공화국을 무료 개방한다.
오는 26일(토)은 제주도민에게 탐나라공화국을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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