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9일 오후 9시25분경 제주시 일도지구 인제주차장앞 금갈치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과 소방관이 동원되어 약 30분간 진화를 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5층 건물로 중 1층 식당내부에서 발생했는데 주인이 가게를 인수하고 새롭게 인테리어를 단장해 영업을 하려고 준비를 하던 차에 발생했다.

 당시 2층에는 스터디카페로 학생들이 7명이나 공부하고 있었는데 소방관들의 안내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다.

다른 상가들은 휴일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불을 처음 발견한 동네 주민 고동환(56)씨에 따르면 친구와 통화하며 길을 가고 있었는데 식당안에서 “뻥”하는 소리에 친구와 통화를 끊고 주위에 있던 학생들에게 ‘119에 전화를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자시도 119에 전화해서 소방차들이 달려와서 조기에 진압을 해 큰 피해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5층에 살림을 하는 주택에서 아이도 구조됐는데 화재가 발생한 것을 느낀 아빠가 안전하게 아이를 데리고 빠져나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금갈치식당은 휴일 쉬는 날이라 전기에 의한 합선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