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 특별장학금 지원
제주대,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 특별장학금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5.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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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지난 6일 대형교통사고 발생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4월 6일 5ㆍ16도로 대학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게 총 14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주도청)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4월 6일 5ㆍ16도로 대학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게 총 14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번 사고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사회재난이며 ‘중대한 교통사고’에 해당하는 사례로 대학 소속 학생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고 피해 학생들의 빠른 회복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대는 발전기금을 통해 ㈜한라산 장학금(대표 현재웅)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상자 1명에게 300만원, 자매국수 장학금(대표 문애순)으로 수술 등 장기입원이 필요한 중상자 2명에게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지급했다.

또 발전기금 자체 장학금 재원을 통해 일반 부상자 30명에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로 현재까지 3명의 학생이 중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30명의 학생이 통원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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