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호 후보가 13일 총력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재호 후보는 이날 구세무서 교차로에서 총력 필승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권역총괄선대위원장 강창일 국회의원과 선대위원장 민주당 김희현 도의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등과 지지자 20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강창일 의원은 찬조연설에서 “제주에서 4번의 민주당을 석권했는데 이번에 5번의 민주당 당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호소했다.

그는 “오영훈 후보가 당선된 후 국회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아 깜짝 놀란다”며 “대한민국이 인정해주는 차세대 지도자가 우리 오영훈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에 재선으로 당선시켜준다“며 ”중앙에서 엄청난 역할로 제주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창일 의원은 “4‧3 관련해 많이 이야기하는데 제가 젊을 때부터 4.3활동을 해왔다”며 “오 의원과 함께 제주 전 지역을 다니며 노력했는데 한 번도 얼굴 비치지 않은 사람들이 4‧3에 대해 아는 양, 공격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는 “대한민국의 어느 의원보다도 오 의원을 잘 안다”며 “가장 유능한 오영훈 후보에게 현명한 선택으로 기호 1번 오영훈 의원이 최다 득표로 빛나는 재목으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후보연설에 나선 오영훈 후보는 “아버지는 3대 독자이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3살 때 돌아가셨다. 그 과정에 집안에서 ‘正道 正行’이란 글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도의원과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당당하게 살아왔는데 요즘 상대 당이 저에 대한 비방으로 어머님이 속상해 하신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이제까지 불법행위를 단 한 번도 하지도 않았다”며 “저에 대한 비방을 멈춰 달라”며 부상일 후보에게 요구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사전선거에 대해 우려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 메시지에 많은 제주도민 25% 가까운 유권자들이 참여를 해 많은 외신과 언론들도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4.15 선거에 참여해 모든 권력은 국민의 주권으로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한민국 신남방정책으로 신항만 정책으로 통해 이어진다“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발전의 전지기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항만을 하기 위한 전제로 제주도민에 이익 되는 신항만 선석으로 복합항으로 항만 재배치를 통해 제주 택배물류비가 반값이 되는 물류기지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후보는 “제주에는 아직 평화가 찾아오지 않았다. 4.3의 진상규명이 이뤄지고 있고, 명예회복도 되고 있지만,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재작년 70주년 4‧3추념식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에 와서 배·보상을 통해 유족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인권을 선도하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