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총선]강은주, "새로운 남북교류로 한반도 통일시대 열겠다"
[202총선]강은주, "새로운 남북교류로 한반도 통일시대 열겠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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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제주시을선거구 강은주후보
민중당 강은주후보
민중당 강은주후보

민중당 제주시을 강은주후보는 "남과 북의 신뢰회복과 관계 정상화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과 함께 가능하다"며 "그러나 남북 합의와 다양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대북 제재를 이유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물론 그 어떤 적극적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등이 내세우는 북핵 폐기를 전제로 한 남북교류협력은 사실상 현 시점에서는 교류협력을 하지 않고 북의 굴복만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므로, 그 정책의 문제점은 이미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 확인된 바 있다"며 "4.15총선을 앞두고 여당을 비롯하여 많은 정당들이 다양한 교류협력의 방안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면서도, 교류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대북제재에 대해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장밋빛 청사진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대북제재를 넘어서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없이 남북교류는 여전히 활로를 찾기 어렵다.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의 산물인 대북제재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협력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며 "민중당과 강은주후보는 5.24조치와 대북제재를 해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강은주후보는 단순한 경제교류가 아닌 새로운 남북교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제주의 역사와 생태, 공동체문화를 자산으로 남북교류를 통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겠다"며 "▲4.3항쟁 당시 미군정에 의한 학살과 북측의 미군에 의한 신천군 학살 사건을 연계한 역사교류를 추진 ▲통일은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말처럼 ‘한라산-백두산 동시등반’ 사업을 통한 생태교류를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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