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내륙 간 격차 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체계 도입 방안’ 모색을 위한 제58회 제주미래포럼 개최
제주연구원, ‘제주-내륙 간 격차 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체계 도입 방안’ 모색을 위한 제58회 제주미래포럼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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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표지석
제주연구원 표지석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4월 26일(금) 14시, 난타 호텔 2층에서 “제주-내륙 간 격차 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 체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8회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도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제주 해상화물운송 공적기능 도입 추진에 따라 지난 2023년 12월 고시된 제4차 물류시설종합개발계획에서 물류체계 효율화를 목적으로‘제주 권역’이 신설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권역’과 연계한 해상화물운송 공적기능 도입 추진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이에, 금번 포럼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내륙간 물류망 효율적 연계, 해상화물운송 공적 기능 도입 추진 전략 등 제주 물류 전환의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제주-내륙간 격차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 체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형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명예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 토론의 좌장은 김정희 물류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백승근 우송대학교 교수, 이건우 한양대학교 교수, 양현석 지팬스스마트로 대표, 신은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무국장, 오진호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하여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모든 물류 활동을 항공과 해상 운송에 의존해야 하며, 특히 물류 활동의 99%를 해상 운송을 이용하고 있어 그 비중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가 도서·산간지역이기 때문에 추가배송비 명목으로 2021년 기준 타지역보다 약 1,089억을 추가 지출하는 등 의·식·주 모든 면에서 피해의 심각성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을 통해 제주의 고질적인 물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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