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늘 기계작업(파종) 대행비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 마늘 기계작업(파종) 대행비 지원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6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농 및 여성농 등 인력난 농가에 기계파종 대행비 지원
고권우&nbsp;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br>
고권우&nbsp;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br>

서귀포시는 마늘재배 고령·여성 및 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과 농촌의 초고령 사회 진입, 생산비 상승·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여 ⌜마늘 기계작업(파종) 대행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1ha 면적 기준으로 작업 대행비 2,700천원의 60%를 지원한다.

마늘 기계작업 대행비 지원은 작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전문 작업단이 기계작업으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며, 올해도 마늘 농가에 파종 기계작업 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으로 작년에 31농가·37,147천원을 지원하였다.

신청은 4월 22일까지 대정읍·안덕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작업단이 농지를 사전답사 후, 작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며 가능한 경우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작업단은 파종기를 사용한 작업만을 진행하며 그 외는 농가에서 직접 준비해야 한다.

※ 농자재(종구, 제초제, 멀칭비닐 등)는 작업 시작 이전에 농가에서 준비

고권우 감귤농정과장은 “기존 인력에 의존하던 파종작업의 기계화 작업으로, 인력 부족·생산비 상승 등의 대응 및 농가소득 안정과 직접 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여성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