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수기 앞두고 가파·마라항로 여객선 안전 점검
제주도, 성수기 앞두고 가파·마라항로 여객선 안전 점검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3.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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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안전 유관기관과 선박 안전 상태 합동 점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br>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봄 행락철(5월 1일 기준) 제주도 여행객 급증에 대비해 오는 4월 2~3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파도·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해양경찰서, 제주운항관리센터, KOSMA(검사기관)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객선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선박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검사한다.

점검은 부두에 접안 중인 여객선의 △선체 및 기관정비, 조타설비 △소방·통신설비 △구명설비 △항해장비 △위생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해 이뤄진다.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는 선박 수리 등 안전 조치함으로써 여객선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해상교통의 원활함을 보장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수기에 앞서 여객선 설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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