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바람문학회, 2023 가을호(통권13집) 발간
돌과바람문학회, 2023 가을호(통권13집) 발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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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바람문학회, 2023 가을호(통권13집) 발간
돌과바람문학회, 2023 가을호(통권13집) 발간

돌과바람문학회(회장 양영길)가 최근 13번째 작품집으로 2023년 가을호(신국판 264쪽)를 펴냈다. 

『돌과바람문학』 2023년 가을호에는 회원 창작품으로 시 73편, 동화·단편소설 4편, 수필 9편 외에 논단, 시론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고 있다.

돌과바람문학 가을호의 시편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보내는 사연, 가을의 소리, 어머니에 대한 기억 등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어를 창작의 소재로 쓰고 있다. 점점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동화, 치열하게 대학 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의 후일담을 담은 단편소설, 논단 ‘서복과지(徐福過之)’ 등이 눈길을 끈다. 한동안 뜨거웠으나 급속하게 냉각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권두에세이, 시 창작과 관련한 지상강좌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돌과바람문학회 양영길 회장은 “최근 급속하게 추워진 날씨를 녹일 정도로 회원들의 창작열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창작 활동뿐 아니라 외부와의 교감을 통해 문학회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2일 작가의 부엌에서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돌과바람문학회, 2023 가을호(통권13집) 발간
돌과바람문학회, 2023 가을호(통권13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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