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동훈이 오늘부터 다시 뛰겠습니다!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그제 저 장동훈의 입당을 승인했습니다. 중앙당 지도부의 대승적인 결단과 제주도당 관계자 여러분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2012년 총선 당시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제주시갑 지역에 당선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힌지 1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당시 제가 가졌던 세대교체와 정치혁신의 꿈은 현실정치의 높은 벽만을 실감하였습니다. 아울러 이후 저의 생활도 여러 가지 어려웠지만 굳은 신념과 용기로 극복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수많은 번뇌를 떨쳐 내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도민들과 당원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저의 과거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잘못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저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의 부족함을 따뜻하게 이해해 주시고 바르게 사는 국민의힘과 보수정치를 위해 장동훈과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외연을 넓히고 치열한 경쟁의 불꽃을 피우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힘이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당이 되도록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니다.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지역 정치를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온 장동훈을 제주 정치의 변화를 이끄는 도구로 활용해 주십시오 제가 무엇이 되는 것보다 제주도가 발전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복당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우뚝 설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