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전시, 3,000여명 관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후원한 제22회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대상전 전시회가 지난 2023년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고27일 밝혔다.
제주의 아름다운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행사 둘째날인 23일(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옥외광고대상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국회 송재호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박재관 건축경관과장, 제주도의회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제주시교육지원청 김찬호 교육장,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최영균 회장을 비롯한 13개 시도협회 회장단,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 박인철 회장, 제주옥외광고대상전 조배영․김경모․신승호․이경석 심사위원과 수상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광고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부문에 14개 작품, 창작광고물 디자인․설계 부문에 49개 작품, 기설치 광고물 부문에 10개 작품, 어린이 그림 공모전 부문에 15개 작품 등 총 88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지난 2023년 9월 8일(금)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심사를 통해 창작광고물 모형 부문 대상으로 아이콘 김위철 님의 ‘나비정원’이 선정됐고, 창작광고물 디자인․설계 부문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정유환 님의 ‘우도의 어원을 형상화한 옥외광고 디자인’이 선정되었으며, 기설치 부문 대상으로 주식회사 마이스터 한상목 님의 ‘퀸즈도넛’ 작품이 선정되었고, 어린이 그림 공모전 부문 대상에는 이도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한지혜 어린이의 ‘빵꾸똥꾸 문구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흘 간의 전시기간 동안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 등 약 3천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 부스를 찾은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많은 분들이 옥외광고대상전 전시회에 관심갖고 작품을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안내데스크를 찾아 모형 작품을 실제 광고물로써 제작․설치가 가능한지 문의하기도 하였고, 디자인․설계 작품의 경우 어느 방법으로 실체화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문의했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작품 앞에서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을 하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홍용우 회장은 “더 많은 도민들이 관심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 처음 신설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부문에 생각보다 적은 작품이 출품되어 아쉽다"며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장을 찾아 작품 관람을 해주신 도민분들과 관광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