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유망주 이동건군, 전국국악대전 연이어 수상
대금 유망주 이동건군, 전국국악대전 연이어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2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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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야철 전국국악대전에서 고등부 관악 금상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 고법연회 대제전에서 학생부 기악 우수상
대금 유망주 이동건군
대금 유망주 이동건군

함덕고 음악과 3학년 이동건 군이 지난 7월1일 영남전통예술 진흥회가 주최.주관한 제25회 창원야철 전국 국악대전에서 예선, 본선, 종합 결선에서 열띤 경쟁을 뚫고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연주하여 고등부 관악부문 금상으로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부상을 받았다.

또, 지난 7월 2일에는 광주 국악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후원한 제16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가.무.악 고법연회 대제전에서 학생부 기악부 우수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상과 부상을 받았다.

이군의 이러한 수상은 소연국악원 신은숙 원장께 대금, 가야금을 사사 받은지 2년 만에 쾌거이다.

이군은 2021년 함덕고 음악과 편입시험 2달을 앞두고 도내 국악인 신은숙 원장을 만나 대금으로 같은해 함덕고 음악과 편입 성공과 함께 제12회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가야금을 신은숙 선생께 7개월 정도 배우고 연마해서, 제5회 제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학생부(기악) 최고상 수상(제주도 교육감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가 현재 다룰 수 있는 악기는 대금과 가야금, 소금, 대평소, 아쟁, 거문고 등이다.

이동건 군은 “더욱 열심히 해서 종은 결과를 내겠다”며 “나아가 국악을 사랑하는 학생으로써 선조때부터 내려온 아름다운 한국의 음악이 변질도지 않고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널리 자랑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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