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제주, ‘남궁철주’ 각설이와 어르신들에 봉사활동 전개
오프닝 제주, ‘남궁철주’ 각설이와 어르신들에 봉사활동 전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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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도내주간보호센터 중심
미리내주간보호센터장 김형영과 오프닝제주대표 정수연
미리내주간보호센터장 김형영과 오프닝제주대표 정수연

오프닝 제주(아랑고고장구 제주지부, 대표 정수연)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남궁철주’ 각설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도내주간보호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미리내 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형영) 어르신 40여 명과 보호자 10여명을 모시고 생일축하공연을 진행햤다.

또, 14일에는 탐라복지노인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 이용자 30여 명과 하귀2리 어르신 10여명을 초대해서 신명난 고고장구와 각설이 공연봉사를 보여줬다.

탐라복지노인센터 김정옥 센터장은 "농어촌 지역에 친구들 안부를 확인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여 만날 기회가 없는 이용자가 아닌 어르신들까지 초대해서 서로의 안부도 묻고 함께 손잡고 박수치며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며 "또 맛있는 식사까지 접대하며 하귀2리 답동 부녀회장다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을 발휘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자리를 마련한 하귀2리 출신 ‘현용해’님과 ‘김남호’님이 함께해 동네 마을분들을 위해 공연하시는 오프닝제주 정수연 대표와 남궁철주 각설이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하귀2리를 위해 찾아준 공연팀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또한 오프닝제주 정수연 대표는 14일 오후에는 원광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지혜)에서도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흥겨운 노래와 장구, 남궁철주님이 각설이 타령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릴레이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오프닝제주 정수연 대표는 "젓가락을 두드리며 삶의 애환과 노동의 피로와 신명을 즐겼던 가락과 우리나라 전통악기 장구는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해서 어딜가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탐라주간보호센터장 김정옥, 시설장 김연심, 남궁철주, 김남호, 정문경, 현용해, 정수연 대표
탐라복지노인센터 공연
원광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양지혜) 어르신들
각설이 “남궁철주” 오프닝제주대표 정수연
탐라노인복지센터장 김정옥, 오프닝제주대표 정수연, 하귀2리 현용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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