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상 일반부 한림읍선수단, 학생부 남녕고등학교
실천상 일반부 제주특별자치도족구협회
화합상 제주시선수단, 애향상 구좌읍선수단
최우수 사격2관왕 제주여상 오예진 선수, 우수 체조종목 2관왕 남녕고 현진주 선수
장애인부 최우수 오현수(수영), 우수선수상 일반부 강재섭(배드민턴)
한림종합운동장 및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7회 도민체전이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4월 23일 오후 6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다함께 미래로 스포츠로 빛나는 제주!'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일반·장애인부 경기에 702팀 선수단 1만3151명(임원 2060·선수 1만1091명)이 출전했으며 사격, 수영, 역도, 육상에서 50개의 대회신기록이 갱신됐고, 육상, 역도에서 21개의 (도신기록)이 갱신됐다.
이번 대회는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단순히 스포츠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 스포츠 행사를 혼합하여 종합문화축제로 선수단과 일반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 예술 축제로 개최됐다.
다음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치사.
존경하는 선수 여러분,
함께 해주신 내빈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으로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석별의 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삼일동안 명승부를 펼쳐주신 선수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선수여러분께서 매 경기마다 보여주신 열정과 감동의 물결이 아직도 우리 가슴 속에 일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도민체전은 온 도민의 축제였고, 미래를 보는 창이었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배 넘는 인원이 참여했고, 메타버스라는 최첨단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도민이 참여하는 체전을 목표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도민과 체육이 가까워지고, 화합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최고의 제주”라는 비전을 모두의 힘으로 실현하고 일궈낸 체전이었습니다.
대회 준비부터 오랜 시간 헌신해주신 참여 단체와 관계자 여러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도민체전을 기다리고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행적인 행사가 아니라 도민이 하나되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 체전의 열기를 가슴 깊이 품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내년 도민체전에서 다시 하나 되는 날을 기약하며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