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환우돕기 소프라노 오능희& 바리톤 김승철 듀오 갈빛 콘서트 개최
혈액암환우돕기 소프라노 오능희& 바리톤 김승철 듀오 갈빛 콘서트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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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3일(화) 저녁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2021년 7월 31일(토) 15시,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폭낭이 들려주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커튼콜 모습
2021년 7월 31일(토) 15시,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폭낭이 들려주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커튼콜 모습

제주오페라연구소 (소장 오능희)가 오는 12월 13일, 혈액암환우돕기소프라노 오능희& 바리톤 김승철 듀오 갈빛 콘서트 공연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제주오페라연구소 주최,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지부 (김문남 지부장) 주관, 농협지역중앙회 제주본부(강승표 본부장), 제주양돈농협(고권진 조합장), 제주특별자치도, (사)제주메세나협회, 아벡아트홀(한지희 대표) 후원으로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할 [소프라노 오능희와 바리톤 김승철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현아] 3인 3색의 환상의 앙상블.

“각기 다른 음악으로 색을 맞춰 온 우리가 [듀오 갈빛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과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위로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줌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듀오 갈빛 콘서트]는 의상 디자이너 이상희씨의 갈옷 협찬으로 아름다움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서양의 대표 종합예술인 오페라와 제주전통 민속 의상인 ’갈옷‘의 콜라보는 듣는 행복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어떤 색다른 감흥을 선사할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무대이다.

2021년 11월 20일(토)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베르디 갈라 콘서트 가면무도회 아멜리아 아리아 부르는 모습  
2021년 11월 20일(토)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베르디 갈라 콘서트 가면무도회 아멜리아 아리아 부르는 모습  

본 공연의 1부는 박태준 [동무 생각]을 시작으로 현제명 [고향 생각], 정애련 [강변 아리랑], [백록담의 꿈] 등 한국 가곡들로 구성된 무대가 펼쳐지며 1부 마지막 곡으로 2중창 애월 (정애련 곡)은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하여 소프라노와 바리톤을 위해 편곡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W.A.Mozart [피가로의 결혼 中 더 이상 날지 못하리], G.Verdi [돈 카를로 中 세상의 덧없음을 아는 신이여] 등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하며 G.Verdi [일 트로바토레 中 듣는가?...이 괴로운 눈물을 보십시오] 2중창을 끝으로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의 막을 내린다.

소프라노 오능희는 현재 (사)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을 맡고 있고 바리톤 김승철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전공 교수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현아는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대학 연주자 과정과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고, 의상 디자이너 이상희는 창작오페라 이중섭, 순이삼촌, 홍윤애 의상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위와 같이, 소프라노 오능희와 바리톤 김승철은 현재 서로의 영역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성악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듀오 콘서트 공연의 합작을 통해 급성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 음악인의 쾌유를 기원하고, 힘들고 지친 많은 예술인과 이웃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회를 통해 입장권의 일부 금액을 기부한다.

아울러, 공동 주관하는 (사)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김문남 지부장은 순수예술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의 시간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입장권 전석 2만원, 7세 이상 입장 가능

입장권 구입 사이트 https://smartstore.naver.com/tamnajeomppang/products/7520664115

■ 문의 : 이메일 taeyoun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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