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행복포럼 개최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행복포럼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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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제주공동체 실현을 위한 준비, 그리고 도약 
12일(토) 16시 기념식 및 행복포럼 개최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도민의 자발적 협동과 연대를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역공동체 완성을 목적으로 2012년 창립한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토) 기념식 및 행복포럼을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영상축사와 함께 강병삼 제주시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허재혁 전 대표(보화당한의원 원장),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그간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대해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며,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의 사업을 후원하는 다양한 기관과 개인의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경식, 김용환 공동대표는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10년 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더 역동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직후 오후 4시35분부터는 제주 사회복지 실태 및향후 발전방안과 제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행복포럼을 개최한다.

‘행복포럼’에서는 오윤정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제주 사회복지 실태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민복기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이 ‘제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커뮤니케이션 시도와 과제 :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위 발표를 토대로 강석수 농업회사법인 제주다 대표, 고경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형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토론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제주의 수눌음 문화를 신(新)수눌음으로 회복시키고,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사회적기업 일배움터(대표 오영순)의 후원으로 청년 장애인들이 직접 키운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행복 꽃 나눔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 및 행복포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회원가입 및 기부를 위한 문의는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사무국(070-4457-210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그간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경험을 통해 현재 행정안전부 지역혁신 사업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실패박람회 in 제주’,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도 같이 기획, 운영하는 등 지역의 긍정적 변화,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문학 강좌 및 철학교육, 설·추석 맞이 취약계 층 꾸러미 전달, 행복나눔봉사단 운영 등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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