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2022 제주음악제 ‘여자’ 개최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2022 제주음악제 ‘여자’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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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서 공연
지난 1일, 2022 제주음악제 ‘돌’ 무대에서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진, 바이올리니스트 진한나, 첼리스트 진민수 씨가 베토벤의 ‘3중 협주곡 C장조’를 연주를 하고 있다.<br>
지난 1일, 2022 제주음악제 ‘돌’ 무대에서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진, 바이올리니스트 진한나, 첼리스트 진민수 씨가 베토벤의 ‘3중 협주곡 C장조’를 연주를 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오는 23일 제주음악제 ‘여자’ 공연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지원 축제로 진행되는 제주음악제 ‘여자’는 2022 제주음악제의 8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진행된 제주음악제 ‘돌’에 이은 ‘2022 제주음악제’ 메인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황제’,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등 제주 여성의 진취적이고 당찬 음악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출연진은 전원 제주 출신 여성음악인으로 구성된다. ▲ 피아노 오성심(제주한라대학교 음악과 겸임교수), 김수현(브랭섬아시아 출강), 신수경(제주국제관악제 전속 영어MC), 강스텔라(베가피아노트리오 대표), ▲ 타악기 구수빈(오퍼커션앙상블 단원), ▲ 바이올린 김효정(제주대 음악학부 부교수), 김진이(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 비올라 김세연(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 첼로 김여정(제주대학교 출강), ▲ 제주권사합창단과 연·노형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오능희 지회장은 “야무지고 진취적인 제주 여성음악인이 합심하여 만든 무대에서 제주의 강인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를 상징하는 삼다(三多)를 의미하는 남은 공연으로 제주음악제 ‘바람’이 10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문의 : 이메일 liam7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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