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도내 최초 여성 400회 헌혈자 탄생...송현자 씨, 헌혈자 생명나눔 실천 
[이슈]도내 최초 여성 400회 헌혈자 탄생...송현자 씨, 헌혈자 생명나눔 실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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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여성 400회 헌혈자 탄생
도내 최초 여성 400회 헌혈자 탄생...송현자 씨, 헌혈자 생명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은 9월 2일 오후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송현자(54세, 일도이동 거주)  헌혈자님에게 400회 헌혈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성 헌혈자로는 송씨가 도내 최초이다.

송현자씨는 22년전 어떻게 하면 봉사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우연히 ‘헌혈의 집’ 간판이 눈에 들어와 시작하게 된 헌혈이 어느덧 400회라는 횟수가 되었다. 여성들은 헌혈 부적격이 많이 발생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다회헌혈자가 많지 않은 상황 속에 달성된 기록이라 더욱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송현자 헌혈자는, “헌혈은 건강할 때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말했고, “누군가 아플 때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건강할 때 많이 하고 싶다.”고 400회 헌혈의 소회를 밝혔다. 나눔에 많은 관심이 있는 송씨는 2020년 신체 기증 또한 신청하여 나눔을 실천하려 하고 있다.

매년 동계가 되면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며, 최근 설 연휴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헌혈참여가 더욱 절실한 시기가 되었으며, 송현자씨와 같은 자발적 헌혈이 필요하다. 가까운 헌혈의집을 이용하면 연중 수시로 생명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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