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박정은 여행작가 특강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재섭)는 2일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공부모임을 진행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상수도 생산·공급, 하수처리장 운영 등 시설 중심의 업무로 인해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고 직원들의 교양을 넓히고자 인문학 공부모임을 열었다.
첫 번째 공부모임에는 박정은 여행작가를 초빙해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미술가 반 고흐가 태어나고 거주한 공간을 따라가며 세계여행을 함께 즐겼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은 시기인 만큼 직원들은 공부모임을 통해 간접 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해바라기’ 등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미술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등 인문 소양을 충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융·복합 시대에 맞춰 인문학 교육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창의적인 업무수행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독서, 글쓰기 등을 포함한 인문학 공부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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