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도지회,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우리동네 음악교실’ 개최
(사)한국음악협회도지회,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우리동네 음악교실’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7.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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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음악계,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음악감상 교육 프로젝 ...8월 말까지
오는 1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서 첫 출발
오능희 소프라노
오능희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지회장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제주도교육청의 후원으로 도내 청소년의 체계적인 음악감상법 교육을 위한 ‘2022 우리동네 음악교실’을 오는 19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최근 도내 음악계의 열성적인 바람에 힘입어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음악회의 부제‘이럴 땐 이런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동네 음악교실’은 교과서에 등장하는 음악부터 TV에 등장하는 음악 그리고 한 번도 듣지 못한 음악까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도내 초, 중, 고등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사회자와 함께 공연 전후로 매회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때로는 무대에 직접 나와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총 6회의 프로그램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건반악기의 신비 속으로, ▲교과서 세계음악 I&II, ▲뮤직액트, ▲뮤지컬 “혼자가 아니야”&멋쟁이 첼리스트, ▲2대 피아노의 향연이 있다. 타악기 앙상블부터 피아노 앙상블 그리고 뮤지컬과 성악, 현악까지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음악이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그리고 제주문학관에서 펼쳐진다.

오능희
포스터

한편,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의 장점을 살리며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회자는 무대 위의 도슨트처럼 음악의 하나하나를 뜯어가며 소개할 예정이다. 김순길(화음플루트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강초희(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강사)가 그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서 진행된다. ‘건반악기의 신비 속으로’를 주제로 앙상블 퍼플과 오블레스 피아노 앙상블이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능희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음악으로 어린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음악이 가진 무궁무진한 힘을 도내 청소년과 나누며, 동시에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jeju_music 또는 페이스북 ‘음협제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이메일 liam7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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