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6.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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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오춘희)는 2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사무소에서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109만5000원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화북여성의용소방대 30명 전 대원이 하루 100원씩, 년 36500원씩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전쟁고아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춘희 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경기 침체로 지역내 취약계층도 힘이들지만 국제적인 상황이 연계된 적십자를 통해 우리들의 뜻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전쟁고아들의 슬픔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후원

한편, 제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취약계층에 대해 김장김치 이웃나눔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설치▲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대민안전지원 활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제주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대가 단체 대통령표창, 오춘희 대장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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