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택 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서귀포시, 주택 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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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까지 신청접수… 세대당 공사비의 95%까지 최대 230만 원 지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옥내급수관은 대지경계선 안에 설치되어 수돗물을 공급받는 자가 관리하는 급수관으로, 온수 사용으로 부식 속도가 빠른 특징과 스케일 생성, 누수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기적인 검사 및 진단이 필요하다.

시는 부식성이 강한 노후 옥내급수관에 대한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자 올해 총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0여 세대의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60% 중 2000년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로, 옥내급수관 교체 시 세대당 최대 230만 원과 공사비의 95%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서는 4월 6일까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5월 20일까지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가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옥내급수관 교체 완료하면 지원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누리집(http://www.seogwipo.go.kr) 일반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택 내 노후 급수관 교체로 수돗물 수질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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