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행정력 박차
서귀포시,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행정력 박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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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추진
교통행정과
서귀포시,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행정력 박차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등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CCTV) 신규설치 대상지는 신례초등학교, 의귀초등학교, 예래 초등학교이며, 현재 행정예고, 보안성 검토 등 행정절차는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말 설치 공사를 발주하여 5월 중에 완료되면 6월부터는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창학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66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여부, 하차확인 장치 설치 및 작동여부 등이다.

* 관계기관: 서귀포시, 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경찰서, 교통안전공단

* 67대: 초등학교 16대, 어린이집 22대, 청소년 수련원 4대, 지역아동센터 25대

아울러,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도 월 1회 이상 전개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1년 10월 21일 도로교통법 제32조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관내 전 초등학교에 대하여 CCTV를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현재 관내 초등학교 총 45개교 중 22개교 30대 운영 중

김철식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안전속도 5030 준수와 횡단보도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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