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수요조사 연장 실시
서귀포시,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수요조사 연장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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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수요조사 연장 실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휴 공공 시설을 문화적으로 재생하는「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조성사업」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3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을의 고유한 노지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의 문화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마련을 위하여 유휴화된 공공 시설을 활용하여 리모델링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요조사는 읍ㆍ면ㆍ동과 마을회 등 대상으로 진행하며 운영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온나라 공문으로 신청 접수한다. 수요조사 후, 운영계획서 등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4월 중 최종 2개소를 선정한다.

대상 공간의 수요 계층ㆍ운영 재원 확보, 지역 소재 문화예술단체나 예술가·기획자와의 협업 등 반영한 공간 운영 계획을 문화공유공간 재생자문위원회* 등 통해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의 소위원회(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구성(5인)

한편, 지금까지 조성한 문화공유공간은 권역별 3개소로, 서귀권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생활문화플랫폼 및 악기도서관, 대정권 무릉 농어촌 문화의집과 정의권 성읍1리 (구)보건진료소이다.

강경택 서귀포시 문화에술과장은 “수요조사 기간 연장으로 보다 많은 유휴 공간을 발굴하고, 보다 구체적인 마을의 운영 계획 및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반영하여 문화 불균형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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