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제시스템 효과
제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제시스템 효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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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차량 실시간 단속시스템 설치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노인장애인과장(직무대리) 김시중<br>
김시중 노인장애인과장

제주시는 장애인 주차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제 시스템’을 공공기관 등에 3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두 달간 운영 결과, 장애인주차구역에 총 2,259대가 주차해 장애인 미등록차량 921대, 시스템 경고 알림을 받고 5분 이내 출차한 차량 889대, 위반차량 32대 등 계도율 96.5%에 달하는 운영 효과를 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일반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 시 차량번호를 인식하여 경고 알림으로 차량이 자진이동하도록 사전 계도한다.

또한 미등록차량에 대해서는 실시간 영상촬영 자료를 과태료 부과시스템으로 전송해 과태료 부과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시중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나가는 한편,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설치현황(총 30대) : 한림읍사무소(2대), 외도주차빌딩(4대), 이도이동 주차빌딩(5대), 소통협력센터(2대), 평생학습관(2대), 북수구 지하주차장(3대), 함덕해수욕장 주차장(2대), 제주시청 주차장(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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