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정책 시발점 김황국 의원, ‘청년정책 2.0’구상을 위한 시동
제주청년정책 시발점 김황국 의원, ‘청년정책 2.0’구상을 위한 시동
  • 뉴스N제주
  • 승인 2018.08.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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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기 기간 활용 '청년 정책 발굴 및 청년센터 운영 선진사례조사' 추진
김황국 의원
김황국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황국 의원(용담1동‧용담2동, 자유한국당)은 비회기 기간을 활용하여 8월 13일~14일간 청년 정책 발굴과 청년센터 운영 선진사례조사를 실시한다.

김황국 의원은 제주지역에 청년 관련 논의가 전무하던 2015년 1월부터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를 기획하여 총 7회를 개최하였으며, 약 1년 5개월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 6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한 장본인이다.

청년정담회(情談會): 정답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인 간담회의 다른 표현으로, 청년세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전 세대가 함께 정답게 나누고자 함을 표현

또한 김 의원은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이후 청년정책담당 조직 신설, 청년센터 설립, 청년 자기개발비 지급 등을 추진하였으며, 11대 의회에 재선으로 입성한 이후에도 청년정책의 제대로 된 완성을 위하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례조사는 민선 7기 조직개편 이후 청년정책 추진 조직이 계단위에서 과 조직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신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현재 설립‧운영 중인 제주청년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청년센터 홍광현 매니저 등 관계자와 함께 다음 기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년이 주축이 된 스타트업, 협동조합 등의 조직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의 행정 지원 내역, 운영 상의 애로사항을 청취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청년센터 설립 기관을 방문하여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의 역할과 행정 지원 내역 등을 조사

본 사례조사를 추진하는 김황국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에서 추진한 청년정책 관련 활동을 1단계라고 본다면, 이번 11대 의회에서 추진할 청년정책을 2단계, 즉 ‘청년정책 2.0’으로 명명하고자 한다”며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등 비교적 빠른 시일에 청년정책 추진 기반이 구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실제 제대로 된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정책 구상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비회기 기간을 이용하여 사례조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례조사를 통해 도출된 내용은 향후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등을 통해 제주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며, 청년정책을 염두에 두고 행정자치위원회를 선택한 만큼 향후 내실있는 성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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