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보훈의 상징으로‥ 국립제주호국원 개원
평화와 보훈의 상징으로‥ 국립제주호국원 개원
  • 뉴스N제주
  • 승인 2021.12.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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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 김부겸 총리와 함께 개원식 참석
호국원장 직제 상향, 제주현충원 승격 법안 발의 등 송재호 의원 적극적으로 나서

송재호 후보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 최초의 국립묘지인 국립제주호국원(이하 제주호국원)이 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8일(수)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동 현충광장에서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기철 보훈처장 등이 함께 참석해 제주호국원의 개원을 알렸다.

제주호국원은 지난 2011년 국립묘지설치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래 10년만에 개원까지 무사히 이뤄졌다. 제주호국원은 현충원 안장대상자와 민주유공자 등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형 국립묘지로 총 1만기의 유골함을 안장할 수 있다.

한편, 제주호국원이 개원하기까지 송재호 의원의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송재호 의원은 당초 4.5급에 해당되었던 제주호국원장의 직제를 다른 지역의 호국원장과 동일한 4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송재호 의원의 적극적인 설득과 협의 끝에 얻은 쾌거였다.

아울러 송재호 의원은 올해 5월, 제주호국원을 국립제주현충원으로 격상시키는 내용의 국립묘지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호국원을 현충원으로 승격 변경시킴으로써 제주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예우 및 선양 효과를 드높이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는 송재호 의원의 의지가 반영된 산물이다.

송재호 의원은 국립묘지설치법을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와 국정감사 과정을 통해 법안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번 제주호국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바탕으로 송재호 의원은 법안 통과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송재호 의원은 “6‧25전쟁의 전사자인 故 송달선 하사가 오늘 제주호국원의 1호 안장자로 모셔짐에 따라 제주는 평화와 보훈의 가치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하며, “국립묘지설치법의 국회 통과로 제주호국원이 제주현충원으로 격상되도록 이끌어 제주가 보훈의 성지가 되기를 바라는 제주도민의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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