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아시나요?

5일 오후 5시에 옛 서귀포 극장 공연장에서 색다른 콘서트가 열렸다.

오다겸 방송인은 5일 오후 이중섭거리에 있는 서귀포극장 공연장에서 한송이 소프라노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가졌다.

이날 오다겸 방송인과 한송이 소프라노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스토리가 있는 노래를 하며 관객들과 거리를 좁혔다.

특히, 공연장은 야외 무대라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이중섭거리를 돌다가 직접 공연장을 찾아온 사람들이 대다수로 작은 공간임에도30여명이 찾아와 두 사람의 사연이 있는 공연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송이의 목소리로 '챔피언'이라는 노래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I could have. all night' 와 'let.me be there'를 부르면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트로트 가수이기도 한 오다겸의 노래인 '마라톤사랑'을 열창하며 그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다시 한송이의 'la Paloma'와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자 한송이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가까이 하게 됐다.

다시 오다겸의 차례로 제주를 사랑하는 노래로 이어졌다. 그의 또다른 노래인 '굿모닝제주'는 신나는 노래로 관중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박수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그녀가 직접 만든 '올레길'이라는 노래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올레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는 다시 멈추고 오다겸 방송인과 관객들과의 토크마당이 이어졌는데 각자 관중들과 대화를 하면서 제주를 알리는데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다겸씨가 자신의 공향인 서귀포에 대한 노래로 원조가수의 톤으로 '서귀포를 아시나요'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공연은 끝을 냈다.

그러나, 관중들은 아쉬움에 다시 앵콜이 이어지자 한송이씨랑 같이 익히 잘 알려진 '감수광'을 부르면서 한시간의 공연이 막을 내렸다.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해서 함께 혼디 부르는 두 사람의 공연은 서귀포극장의 오랜 역사를 상기시켜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다겸 방송인

- 제주방송 MC리포터 삼춘 어디감수과 진행
-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제주 홍보대사
​​​​- 칭찬교육강사
- 충북 제천시 홍보대사
- 대한 적십자 제주지사 홍보대사
- 뉴스N제주 신문 칼럼니스트
- 제주어, 제주문화 강사가수활동 : 마라톤사랑, 굿모닝제주, 올레길 ♡ 外

▲팝페라 가수 한송이

- kbs 열린음악회, 스타골든벨, 아침마당출연 다수
- tv조선 마이웨이 김정택편출연
- cbs라디오 아름다운당신에게
- kbs라디오 매일그대와
- obs정한용의가요베스트
- knn 방송 진주수상뮤직페스티발 등 다수출연
- kfn 위문열차 고정 출연
- 현 한스앙상블 음악감독
- 벨라보체 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