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년 교통유발부담금 18억 7600만원 징수
제주시, 2021년 교통유발부담금 18억 7600만원 징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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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돈 제주시 위생관리과장
강경돈 제주시 교통행정과장

제주시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3,115건에 21억원을 부과해 18억 7600만원(징수율 89.3%)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징수액 17억 100만원(징수율 84.6%) 보다 17억 5백만원 증가한 수치로, 징수율은 4.7% 증가했다.

제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으며, 지난해 첫 부과에 따른 민원 사항을 반영해 단위부담금 읍면-동 차등 부과, 추자·우도 등 도서지역 시설물 연면적 3천㎡ 이하 면제, 교통유발계수 조정 등 제도 개선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50% 경감, 지속적인 제도 홍보를 통한 교통량 감축활동 참여독려, 휴업·폐업·공실 등에 따른 미사용 감면 등의 부담금 완화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독려를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안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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