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실의원-고현수의원-현길호의원, 장애인평생교육 방향성 모색
고은실의원-고현수의원-현길호의원, 장애인평생교육 방향성 모색
  • 뉴스N제주
  • 승인 2018.08.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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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평생교육체제 토대 마련 위한 장 마련
고은실의원-고현수의원-현길호의원
고은실의원-고현수의원-현길호의원

장애인평생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도의원들이 힘을 합했다.

지난 8일 고은실의원(정의당), 고현수의원(민주당), 현길호의원(민주당, 조천읍)은 장애인평생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017년에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상의 장애인평생교육 관련 규정이 「평생교육법」으로 옮겨오게 되어 관련 규정이 일원화됨으로써 장애인평생교육진흥체계를 구축하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현행 도정과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장애인평생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법 개정 취지에 적합한 장애평생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기본권 차원에서 성장이라는 교육적 측면이 강조되어야 하고, 장애인평생교육의 범주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는 ‘그간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복지적 관점으로 접근된 것에 대하여, 교육적 관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의 가능성을 찾아낼 것’을 비롯하여,

홍숙희 박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교육지원부장)는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도정과 교육청 간의 업무 협조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과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의 우선순위에 대한 로드맵과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은실의원은 “‘평생교육법’에 명시된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도교육감의 책무를 강조할 수 있도록 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고,

고현수의원과 현길호의원은 “장애인평생교육이 이제 걸음마 수준이기에 제도개선도 하고, 향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책을 이끌어내고 제주교육청과의 정책적 합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한편, 정책간담회는 도청과 교육청의 관계공무원, 제주발달장애오케스트라 하음앙상블의 송수연대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제주지부의 이정희사무국장, 김성환 제주장애인야간학교 교사, 김덕홍 다솜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소장, 최석윤 제주인권연구소 왓 대표, 허유승박사(제주대학교 강사)도 참석하여,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향후 장애평생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그룹 결성, 지역사회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접근성과 편리성에 기반한 지원 방안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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