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 24일 0시 기준... 30명 확진...신규 확진자 중 2명 2개 중·고교 학생
[코로나19제주] 24일 0시 기준... 30명 확진...신규 확진자 중 2명 2개 중·고교 학생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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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25명, 서울시 확진자 접촉 2명, 확인 중 3명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 50.4%·완료율 23.3%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하루 동안 총 3767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46명(제주 #2180~2225번)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3271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30명(제주 #2438~2467번)이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3271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30명(제주 #2438~2467번)이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28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2개 중·고교 학생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9명은 5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2452번은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고 격리 중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2442·2443번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로써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증가했다.

2455번은‘제주시 학원 2’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2445·2461·2465번은 ‘제주시 종합병원’관련 접촉자다.

이들은 선행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2450·2463번은 ‘제주시 대형마트’와 관련 있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20명(14명 마트 근무자, 6명 마트 근무자 가족)으로 증가했다.

24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해당 마트 이용객의 확진 사례는 없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9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은 개별 사례다.

2438·2439·2440·2447·2448·2451·2453·2457·2466·2467번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정 내 전파 사례다.

2441·2449·2454·2458·2459·2460번은 확진자의 지인으로,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2명(2456·2462번)은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2456번은 16일 제주를 방문한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2462번은 20일 입도 후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나머지 2444·2446·2464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467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446명(경기도 광주시 확진자 1명 포함), 서울시 이관 2명, 격리 해제자는 2020명(사망 2명, 이관 25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393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3174명(확진자 접촉자 2885명, 해외 입국자 289명)이다.

8월 들어 71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방역 사각지대 해소 최선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중환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출입기록 관리 철저 △안심코드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방역 취약지 발굴 △방역사항 점검 강화 △핵심 방역수칙 위반행위 신속 처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각 소관 부서별로 감염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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