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 대비 체제 돌입
도교육청,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 대비 체제 돌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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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교직원 안전확보‧시설피해 최소화 만전…학교‧유관기관 협력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7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실시한다(사진=박주용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2호 태풍‘오마이스(OMAIS)’가 23일(월) 오후부터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 및 교육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사진=박주용 부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12호 태풍‘오마이스(OMAIS)’가 23일(월) 오후부터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 및 교육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8월 23일(월) 오전에 박주용 부교육감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학생 안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해당 부서와 각급 학교에 긴급히 안내해 태풍에 사전 대비토록 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유․초․중․고등학교 정상수업 이후 방과후학교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해 학생 안전 귀가 확보
- 방과후 학교 등 운영 조정시 학부모에게 안내
- 안전 확보 및 하교시 보호자(대리인) 동행 원칙 운영
△ 풍수해 관련 학생 행동요령, 안전수칙 계기교육 실시
- 저지대 하천 주변 출입 금지, 상습침수 위험구역 통학 안전 교육, 도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및 낙하물 주의 등

또한,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사전 예방 조치와 신속한 재난 피해보고,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기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며“각 부서 및 기관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 및 시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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