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권한대행–공직자노동조합 간담회 개최
도지사 권한대행–공직자노동조합 간담회 개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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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노동조합과의 소통 통해 도정 협력과 노사관계 발전 방향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이 18~19일 공직자 노동조합과 조합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도정 협력과 노사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이 18~19일 공직자 노동조합과 조합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도정 협력과 노사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이 18~19일 공직자 노동조합과 조합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도정 협력과 노사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8일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 19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범),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홍정혁) 노조별 임원진이 참여해 도정 및 노동조합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흔들림 없이 도정과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공직자 노동조합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민생경제가 활기를 되찾도록 노사 상호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은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제주는 비상상황으로 제주도 공무원들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상황속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다”며 “권한대행님께서는 수고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해주고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 임기범 본부장은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단속업무 공무원 및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파견근무 공무원들이 업무 피로도가 상당하다”며 “적절한 휴식을 보장해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 홍정혁 위원장은 “공무직의 차별 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 19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공무직들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공직자 노동조합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조에서 건의하고 제시하는 사항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정현안 및 공직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니 법의 테두리 안에서 조합원들의 복지는 물론 노동조합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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