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권한대행, 방역수칙 위반 무관용 엄정 대응 주문
구만섭 권한대행, 방역수칙 위반 무관용 엄정 대응 주문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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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9일 오후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점검 회의 개최
선제적인 방역 대응 강조…방역 위반 여부 조사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 지시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 및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선제적인 방역 대응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방역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따라가는 방역이 아닌 선제적인 방역”이라며 “각 실·국에서 방역 사각지대와 감염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장소 등의 정보 공유를 통해서 선제적으로 방역을 나서야 하는 곳을 분석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접촉자가 늘고 있는 카페, 피시방, 학원, 레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하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방역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권고나 계도가 아니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특히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새롭게 확보되는 생활치료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중증환자를 재분류해서 병상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여 도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되는 방역 점검으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공직자들을 위해, 부서별 점검 현황 등을 살펴보고 피로도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조정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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