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39명 확진…제주지역 확진자 접촉 3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확인 중 5명
[코로나19제주]39명 확진…제주지역 확진자 접촉 3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확인 중 5명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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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20명 중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6명 확진
15일 0시 기준... 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3610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39명(제주 #2040~2078번)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078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3610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39명(제주 #2040~2078번)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078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3610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39명(제주 #2040~2078번)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078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2040~2046, 2049, 2051, 2052, 2054, 2059~2078번)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2047, 2048, 2058번) ▲5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2050, 2053, 2055~2057번)다.

확진자 가운데 7명(2041, 2046, 2052, 2068, 2070, 2073, 2074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2046번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2041·2052·2068·2070·2073·2074번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다.

2052·2074번은 가족 간 접촉, 2041·2068·2070번은 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2073번은 선행 확진자 1971번과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7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4명은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2054·2065·2067·2069번은 가족 간 감염, 2075번은 직장 동료 간 감염, 2042·2044·2059·2060·2061·2062·2063· 2064·2066·2071·2078번은 지인 접촉, 2040·2043·2045· 2049·2051·2072·2076·2077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확진됐다.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 사례는 3명(2047, 2048, 2058번)으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2047번은 12일 서울에서 입도한 후 서울시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아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2048번은 제주를 방문했던 경남 하동군 확진자와 접촉이 있어 검사받은 결과, 획진됐다.

2058번은 10일 경북 포항시에서 여행목적으로 입도 후 포항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나머지 5명(2050, 2053, 2055~2057번)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도내 11개 초·중·고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20명이 확진됐다.

이중 6명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 10명은 선행 확진자인 가족·지인 등의 접촉자, 나머지 4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5일 0시 현재 총 44건의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8건, 아스트라제네카 3건, 얀센 13건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은 36건*으로 전체 돌파감염의 8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화이자 26건(알파 3·델타 23), 아스트라제네카 2건(델타 2), 얀센 8건(델타 8)

15일 0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58명(서울시 강서구 확진자 1명 포함),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820명(사망 1명, 이관 24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1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135명(확진자 접촉자 1,096명, 해외 입국자 282명)이다.

8월 들어 총 32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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