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제주지역 역대 최고치 55명 확진
[코로나19제주]제주지역 역대 최고치 55명 확진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1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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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3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확인 중 16명
코로나19 예방 접종 1차 28만 7174명· 완료 12만 3616명
14일 오전11시 기준... 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5시 현재 42명(제주 #1985~202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26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하루 동안 총 33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55명(제주 #1985~2039번)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039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하루 동안 총 33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55명(제주 #1985~2039번)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039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5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985~1988, 1991, 1992, 1994, 1996~2004, 2008~2011, 2013, 2014, 2016~2024, 2027, 2028, 2032, 2035, 2037~2039번)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제주 #2005번) ▲1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989, 1990, 1993, 1995, 2006, 2007, 2012, 2015, 2025, 2026, 2029~2031, 2033, 2034, 2036번)다.

확진자 가운데 26명(제주 #1985, 1986, 1991, 1994, 1996~2002, 2004, 2009~2011, 2013, 2014, 2017~2019, 2024, 2027, 2028, 2032, 2035, 2038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1985·1986·1996·1997·1999·2024·2032번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2028번은 ‘제주시 직장 5’ 관련 선행 확진자인 1761번의 접촉자다.

2028번은 1761번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2013번과 2027번은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선행 확진자인 1915번의 접촉자다.

2013번과 2027번은 1915번이 방문한 음식점과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음식점 3’관련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또한,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16명(1991, 1994, 1998, 2000~2002, 2004, 2009~2011, 2014, 2017~2019, 2035, 2038번)이 한 모임과 연관된 것을 확인하고 ‘제주시 지인모임 8’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1991·1994·1998·2000·2001·2002번은 1944번의 접촉자, 2004·2009·2011·2014·2019번은 1945번의 접촉자, 2010·번은 1935번의 접촉자, 2017·2018번은 1934번의 접촉자, 2035·2038번은 2004번의 접촉자다.

14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6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2·1979번은 가족 간 감염, 1964번은 직장 동료와 접촉, 1949·1971·1976·1980·1984번은 지인 접촉, 1944·1945·1965·1973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 사례는 1명(2005번)으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005번은 서울 방문 중 서울시 서대문구 1745번과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1989·1990·1993·1995·2006·2007·2012·2015·2025·2026·

2029·2030·2031·2033·2034·2036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도내 8개 초·중·고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8명이 확진됐다.

이 중 10명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 5명은 선행 확진자인 가족·지인 등의 접촉자, 나머지 3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40명(서울시 강서구 확진자 1명 포함),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99명(사망 1명, 이관 24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16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135명(확진자 접촉자 846명, 해외 입국자 289명)이다.

8월 들어 총 287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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